공주시가 오는 8일 공주영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018년 백제문화권 해외역사탐방을 본격 추진한다.
백제문화권 해외역사탐방은 찬란했던 백제시대의 고대문화가 전파돼 꽃피운 일본문화에 대해 지역 고등학생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역사적 현장 방문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자랑스러운 백제의 얼과 역사, 문화 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함과 아울러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올해는 총 10개 학교가 참여하는데, 상반기에는 △공주영명고(5월8일~11일/3박4일) △공주정보고(5월16일~18일/2박3일) △충남과학고(5월28일~6월1일/4박5일)가 실시하며
하반기에는 △공주고(9월11일~14일/3박4일) △한일고(10월15일~19일/4박5일) △공주정명학교(10월16일~19일/3박4일) △공주금성여고(10월17일~19일/2박3일) △공주여고(10월23일~26일/3박4일) △공주사대부고(10월29일~11월2일/4박5일) △공주마이스터고(11월12일~15일/3박4일)가 참여한다.
주요 탐방지역은 일본의 오사카, 교토, 나라 일원으로 왕인박사묘, 백제왕신사, 동대사, 호류지 등의 백제역사 유적지 중심이다.
시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일본의 백제역사유적지 견학으로 백제문화의 자긍심 고취와 올바른 역사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했다" 며 "안전한 역사탐방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 및 참여학생의 사전교육과 안전요원을 배치 및 탐방 후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수렴하는 등 성과분석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역사탐방이 되도록 추진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