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침수피해 농기계 긴급 수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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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침수피해 농기계 긴급 수리 ‘구슬땀’
  • 조성우
  • 승인 2022.08.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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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 침수피해 농기계 긴급 수리 ‘구슬땀’

[충청메시지]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본 농기계를 긴급하게 수리했다.

농업기술센터가 파견한 1차 수리반은 피해가 컸던 남양면 온직리와 장평면 화산리, 낙지리를 찾아가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100여 대를 수리하고 현장 수리가 어려운 대형장비는 전문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업체와 연결했다.

농작물과 주택 침수피해를 가장 크게 입었던 남양면 온직리의 한 주민은 “병해충 방제에 쓰는 분무기와 시설하우스 작물 재배에 필요한 관리기, 예초기 등을 수리하게 되어 그나마 다행”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9일부터 9월 중순까지 2차 수리반을 편성, 청남면과 장평면을 중심으로 침수 농기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침수 사고가 발생하면 최대한 빠르게 기계 내부의 물기를 제거하고 전문업체나 제조회사에 연락해야 큰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며 “늘 안전한 곳을 택해 농기계를 보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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