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공주시장이 지난 2일(수)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 6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회 및 공약대상 시상식에서 공약대상(大賞)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법률소비자연맹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공약 이행률을 평가한 자료에 의하면 공주시가 81.17점(전국평균 70.92점)을 받아 ‘민선6기 지방자치 공약대상’ 전국 12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27년 전통의 법률전문 NGO이며, 공약이행 여부 등 의정선거 감시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6.13 지방선거에 앞서 유권자들에게 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전국 기초단체장 226명의 2014년도 지방선거 당시 중앙선관위에 등재되어 있는 5대 공약과 선거공보에 포함된 공약을 기준으로 자치단체의 홈페이지와 단체장이 공개한 자료 등 종합적으로 수집, 조사 분석하여 평가하고, 지자체별로 소명기회를 제공하는 등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공주시는 농촌 고령화와 세종시 건립으로 인한 인구유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백제역사 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웅진백제 4대왕 기념 숭덕전 건립,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등을 통해 관광도시로의 기틀을 닦았다.
또한 128개 기업유치와 관광객 188만 명 증가 등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귀농, 귀촌 지원 강화, 지역특화농산물 집중육성, 행복택시(농촌주민 교통지원) 운영 등으로 농촌이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서민 주거공간인 덕성 그린시티빌 부도사태를 해결하고, 장학기금 130억 원 조성, 사곡 계실리 국민안전 교육연구단지 건설, 어린이 놀이·교육·치유 시설 확충 등 복지와 교육에 있어서도 빈틈없는 행정 서비스를 실천했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총 60건의 공약 중 49건의 공약을 완료했으며, 11건의 공약은 추진 중으로 2018년 3월말 기준 96%의 높은 공약추진 이행률을 달성했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이번 공약이행 평가에서 거둔 성과는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열심히 뛴 결과이며, 공주시의 공무원과 시민들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이다. 다시한번 시민들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이에 만족하지 않고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 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시덕 공주시장은 지난 4월 24일에 ‘공주 교도소 이전’ 등 7대 핵심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시상식 이모 저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