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환위, 공공의료원 의료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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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환위, 공공의료원 의료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 당부
  • 조성우
  • 승인 2022.07.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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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적자 해소·장애인 의무고용률 제고·공공산후조리원 서비스 개선 등 강조

[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8일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을 방문해 업무 현황을 점검하고 도내 4개 의료원의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김응규 위원장은 “공공의료를 담당할 의료기관의 중요성은 더 강조하지 않아도 다 알고 계실 것”이라며 “코로나19를 반면교사 삼아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민규 부위원장은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해제 후 병원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대해 질의하고 “공공의료원 만성적자에 대해 벤치마킹이나 경영진단, 컨설팅 등 적극적인 개선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한일 위원은 천안의료원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에 대해 질의하고 “지원자가 저조하다는 이유로 공공의료원의 장애인 의무고용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근로 가능 업무를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 채용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선태 위원은 “천안의료원은 취약계층 대상 공공의료 지원사업이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양경모 위원은 그간 천안의료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중환자실, 호스피스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의 의료서비스가 운영되지 않아 환자들의 불편이 많았음을 지적하며 “천안의료원의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해 도민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기능 강화와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연희 위원은 현재 추진 중인 천안의료원과 서산의료원의 간호기숙사 신축공사에 대해 질의하고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간호사 인력 수급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철수 위원은 홍성의료원의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해 질의하며 “공공의료의 핵심은 지역 주민에게 필수 의료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는 것”이라며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는 공공의료에 대한 시대적 과제로 우리 지역 임산부가 타 지역으로 원정 출산하는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병인 위원은 “각 의료원 모두 운영상의 어려움이 있고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의료원의 특성에 맞춰 흑자를 낸 진료과목의 운영방식을 분석하고 특성화된 전문 진료과목 양성, 응급의료 체계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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