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김원태 의원, 충남 레슬링팀 찾아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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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김원태 의원, 충남 레슬링팀 찾아 격려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4.0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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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대전 숙소 계룡시로 이전…훈련장 위치 등 최적 조건 고려

충남도의회 김원태 의원이 6일, 대전에서 계룡 시민체육관으로 이전한 충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팀의 훈련장을 찾아 선수와 지도자 등을 격려했다.

충남도청 레슬링선수팀은 남자 6명, 여자 5명 등 11명의 선수와 감독과 코치 2명으로 구성된 남녀 혼성팀으로 지난 2009년 1월에 창단됐다.

지난 9년간 대전시에서 합숙생활과 훈련을 해 왔지만, 지난 1월부터 계룡시에 새둥지를 마련했다. 충남 선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대전지역에 숙소를 두고 생활하는 것에 대한 비난여론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원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레슬링 선수단 숙소를 충남 관내로 이전할 것을 요구함으로써 훈련장 위치와 선수들의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계룡시에 합숙소와 훈련장을 정하는 것으로 관철시켰다.

김원태 의원

김 의원은 “충남도청 레슬링팀이 충남으로 오게 된 것은 당연한 일” 이라며 “앞으로 경기력 향상은 물론 선수 복지 증진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레슬링팀이 계룡시에 둥지를 튼 만큼 앞으로 계룡시의 초·중·고 학생들 한테도 재능기부 차원에서도 레슬링부를 창단하여 우리 충남의 레슬링을 책임질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 며 “규격에 맞는 경기장이 설치되면 전국대회도 계룡시에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현모 코치, 김원태 의원, 이건한 감독

한편, 충남 레슬링팀은 지난달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제36회 회장기 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남자 자유형 우승, 단체전 여자 일반부 3위의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올해 열리는 전국체전에도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선수단 트레이닝 시설을 둘러보는 김원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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