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농촌일손돕기 한번 더하기 운동’ 전개
이를 위해 시는 시청 21개 부서 160여명의 직원들을 중심으로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 원예농협 등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본격적인 일손돕기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최근 가장 일손을 필요로 하는 배꽃 수정을 돕기 위해 관내 22개 배 재배농가를 방문,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이번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부서별 농촌일손돕가 한번 더하기 운동 등 올 한 해 동안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2천여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촌일손돕기 상황실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하면서 유관기관과 농협, 자원봉사단체 등과 농가를 시기에 맞게 연결해 내실 있게 운영한다.
농협에 위탁해 진행하는 농작업지원단 및 농촌고용인력 지원사업에 총 6억 7,800만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올해는 관내 11개 전 농협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현장에 적극 투입한다.
지난해보다 400% 증가한 2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작업 시기에 맞게 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섭 시장은 “농가가 파종과 적과, 수확 등 영농 시기에 맞게 인력이 지원될 수 있도록 국·내외 근로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의 유관기관, 농협, 자원봉사 단체에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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