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공주 원도심 도시재생 계속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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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공주 원도심 도시재생 계속되어야”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04.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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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의혹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반박
김정섭 공주시장
김정섭 공주시장

김정섭 공주시장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원도심 땅 매입 관련 보도에 대해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른 무책임한 왜곡 보도라며 반박했다.

김 시장은 해당 언론에서 제기한 3가지 쟁점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국토교통부로부터 2019년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에 선정된 중학동 일원과 김 시장 부부가 구입한 땅이 중복된다는 보도에 대해 “중복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 지역은 반죽동 33-2 등 반죽동 일원으로 김 시장이 매입한 중학동 토지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12월 23일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기 20일 전인 12월 3일 김 시장 부부가 땅을 매입했다는 투기 의혹 제기에도 아무 상관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공주시가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된 곳은 옥룡동 행정복지센터이기 때문에 중학동 매입 부지와는 전혀 다른 지역"이라며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김 시장이 인근에 공용주차장 조성 등 개발정보를 사전에 알고 땅을 매입했을 것이란 주장에 대해선 “이는 내부정보가 아니라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중학동 120번지 공영주차장 부지는 2019년 11월 1일 공주시 공유재산심의회에서 매입이 의결되고 그해 11월 26일 공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어 이미 땅값에 반영된 상태였다는 것이다.

김 시장은 현재 1가구 1주택을 소유하고 있는데, 서울 집은 내외간에 오랫동안 맞벌이를 해서 샀고, 자녀가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다닌 집이라고 해명했다.

장차 공주시에 집을 마련하고 싶어 원도심 주택가에 땅을 산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취임 후 관사를 사용하지 않고 민간에서 활용하게 하고 있으며, 아파트 임대비용도 전혀 받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공주 원도심은 오랜 노력과 도시재생 투자 끝에 이제 활기가 돌기 시작한 곳으로 그동안은 가격이 매년 하락하고 팔리지도 않는 안타까운 상황이 수십 년간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과 같이 고향에 다시 돌아온 사람이 정주하기 위한 여건을 마련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비난하는 것은 공주 원도심의 실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도시재생을 위한 시의 노력을 깎아내리는 행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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