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만 충남도의원 “소외지역 없는 균형발전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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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만 충남도의원 “소외지역 없는 균형발전 이뤄야”
  • 조성우
  • 승인 2022.03.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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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서 충남혁신도시 부진 지적 “균형발전 특별지원 제외돼 역차별 여론도”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

[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에서 충남혁신도시 추진 속도에 아쉬움을 나타내며 도내에서 소외되는 곳 없이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은 15일 제33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더딘 충남혁신도시 추진에 아쉬움을 표했다.

조 의원은 “지난 연말을 즈음해 충남의 중서부지역 시·군에서는 엄청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서해안 관광지도가 재편되고 보령과 태안을 잇는 해양관광 케이블카의 설치, 고속도로 건설사업 동력 확보 등 해수욕장이 있는 두 지자체는 축제 분위기”고 말했다.

이어 “철도에서는 서해선과 경부선 KTX 직결, 장항선 전 구간 복선화, 삽교역 신설 결정 등의 쾌거를 이뤘고 도민의 숙원 사업이던 서산공항도 착공을 눈앞에 뒀다”며 “천안·아산도 탄소 저감 건설소재 특구 지정 등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고 청양군도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도정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반면 조 의원은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홍성의 발전은 더디기만 하고 원도심 공동화가 심화되고 균형발전 특별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되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역차별 여론까지 일고 있다”며 충남도가 소외지역이 없는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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