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산불 발생 대응‘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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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산불 발생 대응‘총력’
  • 조성우
  • 승인 2022.02.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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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메시지] 부여군이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군과 읍·면에 산불대책본부 17개소를 설치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군은 입산 통제구역과 등산로 폐쇄구역을 지정·고시하고 입산자에 의한 산불 차단에 나선다.

산림 연접지에 대해선 불법 소각행위 사전 예방을 위해 이달 중 농업부산물에 대한 파쇄를 실시, 인화물질을 사전 제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46명을 전진 배치하고 산불진화차량, 등짐펌프, 무전기 등 산불진화 장비를 사전에 정비해 산불 발생 시 20분 이내 현장에 출동해 초동 진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논·밭두렁 소각 및 방화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4개소 및 올해 1개소에 추가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에 힘쓴다.

산불 취약지에는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해 산불감시에도 사각지대가 없도록 조치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대다수 산불이 입산자 실화와 농업 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한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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