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원장 안정선)은 23일(목) 회의실에서 ‘2017 충남 여성의원 성인지 워크숍’ 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충남도의회 정정희 문화복지위원장, 김연 의원을 비롯한 15개 시․군 의회 여성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이 2014년부터 4년 동안 체계적으로 계획하여 진행하고 있는 지역 여성의원 특화 워크숍의 마지막 단계로 성인지적 관점의 지역 이슈 점검 및 공약 발굴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워크숍에 앞서 충남 성평등 수준과 양성평등 비전 2030의 주요 내용에 대한 송미영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연구팀장의 발표가 있었으며, 성인지 관점으로 바라보는 지역 이슈와 지방선거 대비 공약 발굴을 중심으로 의정활동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의정활동사례 발표자인 최홍림 의원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공동대표이자 목포시의회 여성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을 소개하였으며, 의정활동 관련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지미연 경기도의회 의원의 두 번째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워크숍 마무리는 타지역의 좋은 사례를 우리지역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찾는 한편, 내년 선거 대응 성인지적 지역 공약 발굴을 위한 여성의원들의 열띤 토의가 진행되었다.

발표에 참여한 두 의원 모두 그동안의 활동경험을 통한 선거대비 팁을 제공하는 등 귀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우리지역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강화와 활동지속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충청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