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도 의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에이치와이(hy·前 한국야쿠르트)가 충청남도, 논산시와 투자협약(MOU)식을 체결하고 논산에 신설투자를 약속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어제(28일) hy 논산공장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 김형도 충남도의원과 김병진 hy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와 논산시, 에이치와이 간에 투자협약(MOU)이 체결됐다.

이번 투자는 hy가 논산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던 가운데 김 의원을 포함한 충남도, 논산시 등 각계의 노력으로 유치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서에는 hy가 논산 가야곡면 왕암리 부지에 생산공장을 증·개축하고, 동산일반산업단지 내에 자동화 물류센터를 건설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공장 증·개축과 물류센터 사업에는 각각 710억원과 1170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산유발효과는 1509억, 고용유발은 1666명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그동안 한국야쿠르트와 논산시, 충남도를 오가며 협의한 끝에 한국야쿠르트의 논산 잔류를 이끌어 냈고, 이번 협약체결로 투자가 확정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증·개축 및 물류센터 신설로 논산에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메시지 조성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