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겨울공주군밤축제 성황리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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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겨울공주군밤축제 성황리에 개막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2.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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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까지 공주 산성시장 문화공원 일원에서... "불타는 밤, 뜨거운 공주" 라는 주제로

공주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공주알밤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체험과 맛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2018 겨울공주군밤축제' 가 지난 1일 공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개막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막식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하며 성황을 이뤘다. 군밤의 향기가 그윽하다. 대형 화로와 장작 그릴에 밤을 구울 수 있는 기구가 있어 관광객들이 밤을 직접 구우며 추위도 녹일 수 있다.

공주알밤을 구워 먹으며 아련한 지난 과거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이곳에서 이색적인 겨울추억을 만든다. 흥미진진 공주에서 알밤을 불에 구워 호호불며 먹는 군밤의 향과 맛은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가 서린 문화유산도시 공주에서 느낄 수 있는 향기다.

공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는 얼음을 탈 수 있는 썰매장까지 갖추어져 있어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겨울추억을 만들기 안성맞춤이다. 또한 컬링, 아이스하키골대, 알밤 골프 퍼팅 등 각종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공주알밤은 달고 고소하며 과육이 단단하고 광택이 짙다. 차령산과 계룡산 계곡의 맑은물과 깨끗한 공기, 공주의 독특한 토양과 재배기술이 어우러져 고품질 알밤이 생산된다. 전국적 브랜드로 자리잡은 공주알밤이다.

오시덕 공주시장

한편 오시덕 공주시장은 겨울공주군밤축제 개막식에서 “공주는 알밤특구로 지정된 밤의 본고장으로 전국 밤 생산량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면서 “축제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여 공주알밤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축제를 기획했다” 고 말했다.

또한 “공주알밤의 명성은 맛이 좋고 품질이 우수하여 삼국시대 문헌에도 기록될 만큼 역사와 유래가 깊다” 고 밝혔다.

2018 겨울공주군밤축제는 공주 산성시장 문화공원 일원에서 2월4일까지 계속된다.

 

[2018 겨울공주군밤축제 이모 저모]

군밤스프는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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