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따른 인삼포 고온피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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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따른 인삼포 고온피해 주의
  • 조성우
  • 승인 2021.07.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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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발달이 약한 직파 1년생과 2년생 포장에서 세심한 관리 필요

[충청메시지]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 인삼포 고온피해와 병해충 확산을 예방해 달라고 밝혔다.

특히 뿌리발달이 늦은 1∼2년생 포장의 토양수분 관리와 직사광선에 의한 엽소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고온피해의 경우 해가림구조가 낮고 두둑 방향이 맞지 않을 시 발생한다.

직사광선이 많이 들어오고 통풍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토양수분이 부족한 포장에서는 뜨거운 한낮보다는 저녁이나 새벽을 이용해 관수를 실시해야 고온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병해충 방제도 이른 새벽 시간에 실시해야 한다.

인삼약초연구소 성봉재 인삼팀장은 “논 직파 재배포장이 건조할 경우 토양의 염류가 표토에 집적돼 적변삼을 유발하거나 염류 장해를 일으키게 된다”며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면렴을 설치하거나 개량 울타리를 설치하고 적절한 수분관리와 고온기에 발생하는 총채벌레와 미국선녀벌레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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