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미래농업교육을 위해 양 기관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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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미래농업교육을 위해 양 기관 손을 잡았다.
  • 조성우
  • 승인 2021.07.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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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연암대학교 업무협약 체결
▲ 충남 미래농업교육을 위해 양 기관 손을 잡았다.

[충청메시지] 충남교육청은 농업계고 학과 개편에 따라 교사의 역량 강화와 미래 농업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9일 연암대학교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 천안제일고 공주생명과학고 서산중앙고 금산산업고 주산산업고 학교장과 교사가 함께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교육청은 미래농업에 부응하는 학과 개편 및 농업교육을 강화하고 연암대학교는 개편된 학과 내용을 중심으로 교사와 학생에게 필요한 연수 및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암대학교는 9월 1일부터 약 40여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매치업 스마트팜 분야 직무능력 인증과정 연수를 8주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매치업이란 4차 산업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산업 맞춤 단기 직무인증과정으로 이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은 대표기업의 평가를 받은 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직무인증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우리 지역 미래농업 꿈나무를 키워내는 배양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생명농업, 환경농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에서 성장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농업계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팜과 바이오 관련 산업을 중심으로 학과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농업교육의 열쇠는 빅데이터와 첨단 시설을 활용한 교육이라 판단하고 지역의 선진 유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실습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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