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충청남도 참전명예수당 지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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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충청남도 참전명예수당 지급 개시
  • 조성우
  • 승인 2021.06.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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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이상 참전유공자 및 미망인 649명에게 지원
박정현 부여군수<br>
박정현 부여군수<br>

[충청메시지] 부여군이 충청남도 참전유공자 및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의 영예로운 삶을 위해 신설한 충청남도 참전명예수당을 지급 개시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참전명예수당은 6.25 참전유공자의 평균연령이 약 90세가 넘어 국가의 안보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유족의 사기를 높여 영예로운 삶이 유지되도록 충청남도 조례로 올해 신설한 수당으로서 6.25전쟁 제71주년을 맞아 6월 25일부터 지급되도록 준비해 왔다.

올해에는 참전유공자 및 미망인의 전 연령에 지급하지 못하고 만 80세 이상의 참전유공자에게 월 3만원,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는 월 2만원을 지급하게 되며 25일에는 649명에게 1,519만원이 지급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와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힘들어 하셨을 유가족에게 이번 충청남도 참전명예수당의 신설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군 참전명예수당과 충남도 수당을 더해 참전유공자 가족의 영예로운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여군은 참전유공자와 보훈 유가족들이 긍지를 가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참전유공자 수당 월 20만원과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월 1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으나, 오래 전 사망한 참전유공자와 미망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으니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께서는 꼭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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