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축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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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축소 진행
  • 조성우
  • 승인 2021.06.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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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메시지] 부여군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예방차원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축소해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작년 행사와 같이 올해도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 보훈단체장, 기관장 및 부여군의회 의원, 실과소장 등 참석대상을 50여명으로 최소화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유지해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부소산 내에 위치한 충령사에서 거행될 현충일 추념식은 전국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충일 추념식 행사 축소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군민과 유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부여군은 또한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지역주민들을 위해 당일 오후 6시까지 충령사를 개방하고 헌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전몰군경미망인회, 고엽제 전우회는 지난 1일~2일까지 추념식 준비를 위해 충령사 주변 청소와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충일 추념식을 축소하지만,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는 마음으로 각 가정에서도 조기를 게양하고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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