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 총생산액 전년 대비 198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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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 총생산액 전년 대비 198억원 증가
  • 조성우
  • 승인 2021.02.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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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 충남 수산물 총생산액 5105억
▲ 어업 총생산액 전년 대비 198억원 증가

[충청메시지] 충남도는 통계청의 2020년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 도내 어업활동으로 생산된 수산물의 총생산액이 전년 대비 198억원 증가한 5105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어업 활동 가운데 연근해어업의 생산액 증가가 총생산액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근해어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278억원 증가한 3753억원을 기록해 양식어업과 내수면어업의 감소에도 전체 생산액 증가를 이뤄냈다.

반면 어업 총생산량은 15만 2550톤으로 전년 대비 1만 1000톤 감소했다.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8만 3698톤, 양식어업은 6만 4451톤으로 각각 7600톤, 4000톤 감소했고 내수면어업 생산량만 4340톤을 기록해 600톤 증가했다.

어종별로 보면, 생산량이 증가한 품목은 가자미류 꽃게 오징어 멸치 등이며 감소한 품목은 키조개 굴류 갑오징어류 김류 등이다.

조원갑 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입 수산물이 감소하면서 내수시장이 활성화됐고 이에 따른 국내 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전체적인 생산액이 증가했다”며 “앞으로 수산물 생산량 증대를 위해 수산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산자원 조성·회복 및 어장 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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