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전 시·군 도시가스 공급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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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전 시·군 도시가스 공급 실현
  • 조성우
  • 승인 2021.01.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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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5개년 수급 계획 수립…2025년 목표 공급률 79.4%

[충청메시지] 충남도는 오는 2025년까지 소외지역 공급 확대 등 도시가스 공급률을 79.4%까지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급 계획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청양군까지 배관망을 연장해 도내 전 시·군으로의 도시가스 공급이 실현될 전망이다.

도는 최근 ‘도시가스 5개년 수급 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수급 계획은 안정적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도내 15개 시·군을 사업자별 3개 권역으로 나눠 시행한다.

제1권역은 천안·공주·보령·아산·논산·금산·부여·서천·청양 등 9개 시·군, 제2권역은 서산·당진·홍성·예산·태안 등 5개 시·군, 제3권역은 계룡시다.

지난해 도시가스 공급률은 71.7%로 신규 구축한 배관망 123㎞ 포함 총 2564㎞의 배관망을 통해 69만 322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올해부터는 2025년까지 5년간 목표 공급률 79.4%를 달성하기 위해 배관 518㎞ 신설하고 공급 세대수 13만 7858세대를 늘려 총 83만 1078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방침이다.

이번 수급 계획 추진을 위해 투입하는 투자비는 도시가스사 가산투자금, 도와 시·군 보조금 등 총 2352억원으로 올해 투자 금액은 504억원이다.

올해 투자비 504억원 중 312억원은 도심 외곽, 읍·면 등 공급 소외지역에 쓰고 그 외 일반지역에 192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외지역 투자비에는 도와 시·군 보조금 59억 6500만원도 포함됐다.

도는 도시가스 5개년 수급 계획을 토대로 3월까지 공급시설 공사 계획을 확정하고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전역으로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3개 권역별 공급망 구축, 소외지역 보급 촉진 등 도시가스 회사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고 연료비 절감 및 주민 편익 증대 등 에너지복지를 실현할 것”이라며 “공급시설에 대한 세심한 안전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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