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영유아 돌봄공동체 모델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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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영유아 돌봄공동체 모델 ‘윤곽’
  • 조성우
  • 승인 2020.12.1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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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수 도의원 대표 연구모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충남형 영유아 돌봄공동체 모델 ‘윤곽’

[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 가족친화 환경조성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은 16일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충남형 영유아 돌봄 공동체 모델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모임 의원, 관련분야 전문가, 충남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개월 동안 진행한 연구용역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완성도 높은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자 마련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충남여성정책개발원 관계자는 “돌봄공동체 형성은 최소 1년 이상 소요되는데 관련 사업 예산이 연 단위로 지원되다 보니 지속성이 떨어진다”며 “장기적 안목과 전문 컨설팅 지원, 돌봄제공자·활동가 양성 노력 등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사회 마을 단위 돌봄공동체를 발굴·육성하고 지역 내 육아 인프라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돌봄 시설 운영 관련 지침 개발, 마을단위 ‘품앗이 공동육아’ 활동, 마을별 주민자치형 육아 안전망 구축 등을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연구모임 대표인 김옥수 의원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네 차례의 연구모임과 세 차례의 연구용역 보고회에 깊은 관심을 갖고 빠짐없이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영유아 돌봄공동체 모델이 충남의 실정에 맞게 정착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의 지속적 관심 유도와 장기적 지원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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