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민자치박람회서 우수사례 7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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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주민자치박람회서 우수사례 7건 선정
  • 조성우
  • 승인 2020.12.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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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개방형 읍·면·동장제 등 주민자치 정책 선도모델로 인정받아

[충청메시지] 충남도는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대상 등 우수사례 7건을 배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위원회, 열린사회시민연합이 주최·주관하는 주민자치 관련 최대 규모의 행사로 각 지역의 주민자치 수준을 가늠해 선정·시상한다.

이번 행사에선 전국 주민자치 사례 중 최종 68건을 선정했으며 도내에서는 총 7건이 수상했다.

부문 통합 대상은 당진시 신평면 주민자치회의 ‘주민과 함께 주민을 위한 신평 주민자치’가 차지했다.

제도정책 분야에서는 도의 ‘광역 최초 개방형 읍·면·동장제 시범사업’이 최우수상을, 아산시 ‘현장중심, 시민중심의 주민자치 실현’이 자치분권상을, 공주시 ‘마을문제 주민자치로 답 찾기 100일 프로젝트’가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주민자치 분야에선 당진시 당진3동 주민자치회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당진3동 주민자치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에는 보령시 대천3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다름을 넘어 하나로 가는 아기걸음’, 서천군 마산면 주민자치회의 ‘다함께 행복한 우리 마을’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당진시 신평면 주민자치회는 도민참여 예산을 통해 건립·운영된 신평면 여성청소년 자치센터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실행 법인을 마련한 점 등이 주민자치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또 온라인 주민총회, 주민주도형 마을계획 수립 및 결정 사례 등도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아울러 도는 주민참여 혁신모델로 추진 중인 개방형 읍·면·동장제 시범사업을 통해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원춘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수상은 도의 주민자치 정책 및 사례들이 전국을 선도하는 우수 모델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자치 정책을 함께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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