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숭목전에서 백제대왕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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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숭목전에서 백제대왕제 봉행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0.09.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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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 초헌관으로 7위 제왕에게 군민의 평안과 안녕 기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제66회 백제문화제가 제불전과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위주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27일 10시, 숭목전에서 부여군 개발위원회 주관으로 백제 시조인 온조왕과 사비백제 6대왕 등 일곱 분을 추모하는 백제 대왕제를 봉행했다.

백제 대왕제는 사비 백제국(538~660년)을 다스린 성왕, 위덕왕, 혜왕, 법왕, 무왕, 의자왕과 시조인 온조왕에게 군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을 고하는 제례이다.

이날 초헌관에 박정현 부여군수가 참여했으며 제례 순서는 ▲거제선언 ▲강신례 ▲초헌례 ▲대축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종제선언 순으로 진행했다.

초헌관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문을 통해 “7위 제왕께서는 백제 건국 및 사비에 도읍을 옮기신 이래 민풍을 순화하고 문물을 융성케 하였으며 제도를 정비하고 찬란한 문화국가로 발전시켰다” 면서 “백제의 후예들은 제66회 백제문화제를 맞이해 군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며 제향을 올리오니 흠향하소서”라고 고했다.

부여서씨 종친들
부여왕의 후손인 부여서씨 종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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