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만 충남도의원 “섬지역 해양쓰레기 전용수거선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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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만 충남도의원 “섬지역 해양쓰레기 전용수거선 도입해야”
  • 조성우
  • 승인 2020.09.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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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통해 해양쓰레기 저감·수거방안 제안

[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은 15일 제3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에 이어 최근 집중호우로 바닷가에 떠내려 온 쓰레기들로 어민과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며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저감 방안과 전용수거선 도입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도내 청소선은 해양환경공단에서 5척, 어촌어항공단에서 1척만을 운용하고 있다”며 “그 외 해역이나 도서지역 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선박은 단 한척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매번 민간업체에 위탁해 쓰레기를 처리하다 보니 효율성이 떨어져 도서지역에 장기간 쓰레기가 방치돼 바다환경을 위협하고 있다”며 “수거·처리인력인 ‘바다지킴이’가 현재 135명 배치돼 있으나 매년 평균 발생량이 1만 8000여 톤에 달하는 해양쓰레기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특히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수문 개방으로 떠밀려온 막대한 양의 쓰레기로 인해 꽃게와 새조개, 대하, 바지락 등 어족자원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고 있다”며 “해양쓰레기 처리비용이 육상쓰레기보다 월등히 높다 보니 어촌과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한 전용수거선을 조속히 도입하고 바다환경지킴이도 증원해야 한다”며 “바다로 유입되는 호수나 하구에 쓰레기 유입 차단막을 설치하고 관광객, 지역주민, 낚싯배 업주에 대한 철저한 예방교육을 추진해 산란의 보고인 천수만과 서해바다를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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