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소리] “검언유착 한동훈…딱 걸렸다!...윤석열, 벼랑 끝 대롱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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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검언유착 한동훈…딱 걸렸다!...윤석열, 벼랑 끝 대롱대롱”
  • 서울의소리
  • 승인 2020.07.1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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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검언유착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인 ‘스모킹건’ 포착

이동재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면 윤석열 총장에게 힘이 실린다" 

한동훈 “유 이사장은 수사하더라도 정치적 부담이 크지 않으니 돕겠다”

KBS는 18일 검언유착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인 ‘스모킹건’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서울의소리] KBS 보도에 따르면 채널A 전 기자 이동재는 지난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검사장을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하자고 공모​한 정황이 확인됐다.

이동재 구속에 결정적인 근거는 지난 2월 이동재가 당시 후배 기자와 함께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일하던 한동훈을 부산에 내려가 만난 자리에서 나눈 대화 녹취록이다. 

이 자리에서 유시민 이사장의 신라젠 연루 의혹에 대한 대화가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녹취록에 따르면 이동재는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면 윤석열 총장에게 힘이 실린다"는 등의 말을 건네며 유 이사장 취재 필요성을 밝혔다. 

이에 한동훈은 “유 이사장은 정계 은퇴를 했다. 수사하더라도 정치적 부담이 크지 않으니 돕겠다”는 말과 함께 “잘 해보자”라고 독려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언유착의 전형적인 모델을 그대로 따라 한 셈이다.

한동훈은 검언유착 의혹 제기 초기 "신라젠 관련 대화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잡아떼다가 이동재를 만난 사실 노출되자 “취재나 수사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말을 바꿔왔다.

‘검언유착’ 의혹사건의 몸통으로 지목 받던 한동훈은 이동재의 녹취록이 처음 까발려졌을 당시만 해도, 이렇게 철저히 잡아떼기로 일관해 왔으나 유시민 이사장을 치기 위한 검언유착에 적극 개입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이동재도 당시 "한동훈에게 '신라젠 사건에 유 이사장 관련 의혹이 있지 않느냐'라고 말하자, '관심 없다'고만 했다"라며 공모 의혹을 전면 부인해왔다. 

한동훈이 듬직하게 여기던 마지막 뒷배이자 철벽 보루 윤석열 검찰총장의 운명도 풍전등화 백척간두의 벼랑 끝에 대롱대롱 매달리는 상황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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