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권익 증진 위한 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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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권익 증진 위한 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
  • 조성우
  • 승인 2020.06.1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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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도내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등 36곳 종사자 워크숍 개최

[충청메시지] 충남도는 9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0년 여성권익증진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9∼10일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은 도내 여성권익증진시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시설 종사자의 전문상담 역량을 강화코자 마련했다.

도내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및 여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등 총 36곳의 종사자 및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특강, 분임토의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성인지 관점으로 본 젠더폭력 디지털 성범죄에 따른 상담자의 역할 여성권익증진시설의 발전 방향 및 충남복지재단 안내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 상담 관리 관련 주요 사례를 발표하고 분과별 토의를 통해 여성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도는 워크숍 2일차인 10일에는 분과별 토의 내용을 공유한 뒤 수덕사 문화재 관람, 대흥면 의좋은 형제마을 짚·헝겊 공예체험 등 시설 종사자를 위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종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이 현장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아동이 폭력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더 행복한 충남’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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