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외산면, 봄철 산불예방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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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외산면, 봄철 산불예방 결의대회 개최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0.02.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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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외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조한용)는 지난 4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이장단, 마을주민, 직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외산면은 지난해 단 1건의 산불발생이 없어 산불예방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외산면은 임야가 77.7%인 청정지역으로, 천년 고찰인 무량사와 김시습 부도 등 문화재가 자리하고 있다. 만약 산불 발생 시에는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러한 주변 환경 때문에 산불 위험의 경각심을 알리고 산불 발생 예방에 노력하고자 이날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산불 발생의 주원인이 논·밭두렁 태우기, 등산객·성묘객 등 입산자의 부주의, 관습적인 소각 등 사람에 의한 실화이므로, 건조한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마을 이장을 주축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항상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조한용 외산면장은 “산으로 둘러싸인 외산면은 조그만 불씨하나도 큰 산불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산불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므로, 외산면 전 면민과 직원이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산불 없는 청정 외산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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