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생활개선회는 지난 20일 임원진들과 부여군청을 방문하여 사랑의 손뜨개 480개를 기탁하였다.

기탁된 손뜨개(친환경 수세미 320개, 목도리 160개)는 부여군 생활개선회 회원 37명이 지난 11월 5일부터 26일까지 4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마다 직접 만든 것이다.

특히 이번 나눔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한 해를 보내면서 농업기술센터 농촌여성 역량강화 교육에서 배우고 익힌 것들을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손뜨개로 만들어 어려운 이웃과 연말연시를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나눔 실천에 쓰게 되어 더욱 의미가 컸다.

손뜨개 나눔에 참여한 생활개선회 윤선예 수석부회장은 “2005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쌀 나눔’과 4년 전부터 하고 있는 이·미용 정기봉사, 손뜨개 나눔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영농 일꾼 여성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메시지 조성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