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교통 불편 지역의 주민을 찾아가 민원 상담과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는‘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 되었다.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이후, 올해 총 3회에 걸쳐 실시한 현장민원실은 지난 12월 16일 임천면 운영을 끝으로 올해 운영을 마감했다.
군의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으로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지적, 부동산, 법률, 세무를 비롯해 생활불편 신고, 고충민원 상담까지 각종 민원 전반에 걸친 상담과 민원처리가 이뤄졌다.
올해 현장민원실 운영 결과로 부여군청 각 분야 담당자와 유관기관 전문가가 출장하여 총 3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이중에서 즉시 해결이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했으며 구체적인 자료 확인 및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접수 후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평소 임대차 보증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임천면 주민 A씨는 “법률 상담을 받고 싶어도 거리와 비용 문제로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통해 전문가 상담도 받고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현장민원실과 같은 좋은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우선으로 하는 현장 민원 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민원편의 시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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