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성옥)는 지난 25일 삼정부여유스타운 굿뜨래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말연시 사랑의 성금마련을 위한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 박정현 부여군수, 송복섭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부여군민 등 600여명이 일일찻집을 방문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과일과 떡, 그리고 여성단체 회장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농산물로 정성을 드려 끓인 따뜻한 사랑의 대추차로 손님들을 맞이했다.

또한 장소미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김영자 선생님의 연향예술단과 김강희, 조규중 부여사랑 팬 플룻, 전용숙 색소폰, 윤선예 색소폰, 향토가수 지용운, 가수 미미걸스 등 지역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미니콘서트를 진행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은 오는 12월 5일, 여성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및 송년의 밤 행사 때 부여군 미래를 짊어진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박정현 부여군수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성옥 회장은 “사랑나눔 일일찻집에 동참해준 기관 및 사회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군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연말연시를 맞아 여성단체 회원들과 부여의 꿈나무인 학생들을 위해 보람되고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되었다. 일일찻집 수익금은 모두 부여의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하여 오늘보다 내일을 위해 희망을 갖을 수 있는 밀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일찻집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