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소리 백은종, 황교안 단식장 앞 반대 단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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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백은종, 황교안 단식장 앞 반대 단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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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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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청와대 앞에서 농성하며 문재인 대통령 목을 따겠다는 내란선동범 전광훈 세력과 손을 잡았느냐?"고 직접 따졌던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황교안의 앞 자리에서 황교안과 반대되는 논리를 내걸고 단식에 나섰다.

▲ 청와대 앞에서 단식에 돌입한 적폐청산의열행동본부 백은종 대표 © 서울의소리
▲ 청와대 앞에서 단식에 돌입한 적폐청산의열행동본부 백은종 대표 © 서울의소리

앞서 황교안은 20일 단식을 시작하면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철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담은 선거법 개정안 철회를 전면에 내걸었다. 그러나 정치권의 많은 예측은 결국 당 안팍의 코너에서 탈출하려는 자기보호적 투쟁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지금 그의 단식은 자한당 내에서도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다. 홍준표는 물론 당내 비박계의 중진들도 황교안의 단식에 대해 시큰둥하다.

더구나 여당과 다른 여당들은 황교안의 단식을 검경개혁법안과 공직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막기 위한 정치적 꼼수라며, 단식을 철회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 황교안에게 전광훈 복사와 손을 잡았느냐고 따지는 백은종 대표...서울의소리
▲ 황교안에게 전광훈 복사와 손을 잡았느냐고 따지는 백은종 대표...서울의소리

21일 백 대표는 “황교안 대표가 요구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철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담은 선거법 개정안 철회 등은 나라를 다시 거꾸로 돌리자는 것”이라며 “반대 단식으로 황 대표의 이 후퇴정치를 막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백 대표는 “일본은 안보적으로 우리나라를 믿을 수 없는 나라라고 안보상 중요물자의 수출을 금지한 것이 반도체 소재 3종 수출저지"라며 "나아가 화이트리스트 삭제가 아닌가”라고 묻고는 "상대국이 우방으로 보지 않는데 우리 군사정보를 적국에 계속 넘겨줘야 한다는 것인가“고 따져 물었다.

또 “공수처 설치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현재 국민여론 지지율이 반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데 정치권이 국민여론의 반대로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묻고 “이런 저질정치를 사수하기 위한 황 대표의 꼼수 단식을 알리기 위해서 나도 목숨을 걸겠다”고 반대단식에 나선다는 것을 공개했다.

이에 백 대표는 “22일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 황교안 단식장 옆에 단식장을 차리고 단식에 돌입했으며, 밤이면 청와대 경호상 천막을 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국회로 옮겨 단식을 이어가는 황 대표와 마찬가지로 자신도 국회 마당으로 옮겨 계속 단식을 이어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백은종 대표의 그와 같은 이유로 같은 장소에서 필사즉생 단식을 하겠다는 행보가 시작되고 있어 이 양측의 단식 대결에 세간의 눈이 쏠리고 있다. 그리고 특히 황교안은 백 대표의 단식이 시작되어 섣불리 단식을 풀 수도 없을 것으로 보여 추후 그의 행보가 매우 주목된다.

원문기사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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