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희준)는 7일 14시, 여성들의 우애와 결속을 다지고 양성평등 문화의 확산을 위해 최홍묵시장을 비롯해 김용락의장, 류보선의원, 허남영의원, 조치연부의장, 김원태 도의원 등 내빈과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이란 슬로건으로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제13회 계룡시 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송재의 사무국장 사회로 식전행사(풍물, 오카리나), 개회(내빈소개), 국민의례, 여성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대회사(이희준 회장), 격려사(시장), 축사(의장), 결의문 채택, 양성평등 특강(윤혜숙 강사), 화합한마당(레크레이션 및 행운권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계룡시 풍물보존회와 오카리나팀이 개막을 알리는 멋진 풍물공연과 오카리나 공연으로 식전행사의 막이 올랐다
이어서 임미순 수석부회장의 계룡시 여성헌장 낭독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계룡시장 표창은 지역여성들의 건전한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여성의 지위향상과 계룡시의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으로 김정순(계룡의용소방대)씨와 김종숙(한국생활개선계룡시연합회)씨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계룡시의회의장 표창은 애향의 마음과 헌신으로 더 좋은 계룡시를 만들고 여성의 지위향상과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오미녀(여성예술공연단)씨에게 돌아갔다.
그밖에도 가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다른 노력으로 건강한 모범가정을 구현한 이은정(계룡시 엄사면)씨가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의 표창을 받았으며, 사회교육 및 여성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박문예(계룡시농가주부모임)씨와 김숙(한국여성농업인계룡시연합회)씨가 계룡시여성단체협의회장의 표창을 받았다. 또한 계룡시여성단체협의회는 채영해(다문화가정)씨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이희준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여성이란 이유로 불이익과 불평등으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남녀 평등한 사회로 이끌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면서 “ 여성들의 능력은 무한합니다. 계룡시 여성들은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여 행복한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고 말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참된 양성평등을 위해서는 남녀서로간의 이해와 양보가 필요하다” 며 “ 남성의 가사분담과 성별 임금격차 해소 및 남녀 모두가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누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락계룡시의회의장은 축사에서 “우리시의 여성리더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가며 계룡시를 더욱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분들이다” 며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의회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이어 계룡시여성단체협의회 김영숙 사업부장의 선창으로 결의문을 채택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은 양성평등에 대해 윤혜숙 강사의 특강을 청취한 후 레크레이션 및 행운권 추첨 등, 회원들과 화합의 시간을 함께 했다.
한편 행사의 미담사례로 NH농협 계룡시지부와 농협논산계룡지점에서 쌀을 후원했고 신도안오리와 신협계룡지점에서 금일봉, 신신태양철물건제에서 무선주전자 5개를 후원했다.
[행사장 미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