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27일(목), 2020년에 개최하는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범시민 지원협의회’(이하 시민 협의회)가 발족되었다.
이날 오후 2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최홍묵 계룡시장을 비롯한 박춘엽 시의회 의장과 의원, 각계각층 인사, 기관·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스피치연구원 나영숙 대표의 사회로 실시됐다.
시민 협의회는 2020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개최에 따른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軍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민간조직이다.
발대식은 1·2부로 나뉘어 실시되었고, 1부 식전행사는 문화예술 축하 공연에 이어, 軍문화엑스포 개최 계획 및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2부 의식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위촉장수여, 격려사(시장), 축사(의장, 김대영 도의원), 대회사(협의회장), 결의문 낭독, 기념 이벤트(가수 손비)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범시민지원협의회 임원진은 ▲협의회 회장 이정현(무공수훈자회 계룡시지회장) ▲협의회 부회장 송인석(이통장연합회 계룡시지회장) ▲협의회 고문 김창성(계룡시자원봉사센터장) ▲협의회 고문 한동욱(예술인협회 계룡시지부장) ▲협의회 사무국장 최시철(금암동 주민자치위원장)씨가 위촉되었다.
또한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범시민지원협의회 운영위원에는 ▲황근택(새마을운동 계룡시지회장) ▲박인철(이통장연합회 사무총장) ▲정준영(금암동 상가번영회장) ▲박혜숙(계룡시자율방재단장) ▲최병률(고엽제전우회 계룡시지회장) ▲조효연(농촌지도자계룡시연합회장) ▲이선우(해군협회계룡시지회 수석부회장) ▲문명화(계룡시 금암동)씨 등 8명이 위촉됐다.
시민 협의회는 계룡시 및 엑스포 조직위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행사개최와 지원 등 다양한 사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협업하는 사회통합 조직으로 구성되었고, 범시민적인 성공개최 열망을 담아내기 위함이다.
또 전 시민이 참여하여 함께 공감한 가운데 엑스포를 준비하고, 민간 주도의 자율적 운영을 기본 원칙으로 하며, 市가 행정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軍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민 협의회는 발대식 후, 전국의 주요 축제현장을 찾아가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엑스포 분위기 조성하고 관람객 유치 및 입장권 판매 마케팅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교통, 의료, 환경, 안전, 질서유지 등의 행사지원 봉사와 손님맞이 시가지 대청결 운동 및 미소·친절 캠페인 자원봉사 등 본격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범시민 지원협의회 발대식이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면서 "2020년에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도약과 함께 우리 군의 위용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가치있는 축제의 장을 완성하자"고 당부했다.
박춘엽 의장은 축사에서 "2020계룡군문화엑스포를 통해 세계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증대시켜야 한다" 면서 "우리 모두는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세계인의 가슴에 감동의 순간으로 새겨질 엑스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정현 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계룡에서 세계군문화엑스포가 열리게 되어 가슴벅찬 일인데 범시민협의회 회장을 맡게되어 영광과 함께 책임의 막중함을 통감한다" 면서 "성공적인 행사지원을 위해 국제적인 행사는 물론 228개 지차체를 발로 뛰며 홍보 및 관람객 유치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범시민지원협의회 최시철 사무국장과 김도경 회원이 결의문을 낭독한 후 초대가수 손비의 이벤트공연으로 2020계룡군문화엑스포 범시민지원협의회 발대식을 마무리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