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명예 탄천·사곡·신풍면장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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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명예 탄천·사곡·신풍면장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9.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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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액 500만원 기부, 답례품 재기부 쾌척
이희수 명예탄천면장, 민경대 명예신풍면장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11일 이희수 명예탄천면장, 정근철 명예사곡면장, 민경대 명예신풍면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희수 명예탄천면장과 민경대 명예신풍면장은 이날 시청을 방문해 최원철 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각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정근철 명예사곡면장도 최고액인 500만원 기부에 동참했다.

이희수 명예탄천면장은 탄천면 삼각리 출신으로 탄천초·탄천중학교를 졸업하여 현재 고향에서 17년째 ㈜수창산업 대표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올 6월 면민의 신임을 받아 명예면장으로 취임했다.

정근철 명예사곡면장은 사곡면 호계리에서 출생하여 호계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검역물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2021년부터 명예면장에 취임해 어려운 면민을 돕는 등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민경대 명예신풍면장은 신풍면 산정리 출신으로 ㈜아산마트 대표로 2019년부터 명예면장을 맡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특화사업을 후원하는 등 지역민에게 덕망을 쌓고 있다.

특히, 이들 명예면장은 답례품으로 지급되는 물품(각 150만원, 총 450만원)을 고맛나루쌀과 알밤한우로 선택한 뒤 추석 명절을 맞아 노인회와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재기탁 의사를 밝혀 선행을 더 했다.

최원철 시장은 “명예면장의 연이은 기부 참여가 공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라며 “쏟아주시는 애향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일정 비율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 금액의 30%를 기부한 지자체의 특산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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