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지숙 부여군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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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지숙 부여군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04.2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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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지숙 부여군의원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부여군 석성면 증산로 59)에서 당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여성이 살고 싶은 농촌, 여성농민이 행복한 농촌 함께 만들어요!”, “나이 드신 여성농민에게 영광을! 젊은 여성농민에게 희망을!”향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은 내빈소개에 이어 ▲진보당 김재연대표 축사(영상) ▲진보당 충남도당 김영호위원장 축사 ▲부여군 농민단체협의회 김민호회장 축사 ▲부여군농민회 유재석회장 축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선애진 부회장 축사 ▲구본중 후원회 회장 축하공연 ▲후보자 영상 ▲후보 인사 ▲풍물놀이 순으로 이어졌다.

김지숙 예비후보는 “농사 지으며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농촌에서 농사 지으며 아이 키우는 일은 극한 노동의 연속”이라며 “마음 놓고 농사지으며 아이 키우는 것은 모든 여성농민들의 소박한 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농사를 잘 지으려면 우량 종자, 좋은 종자를 선택해야 한다”며 “종자가 좋아야 뿌리가 튼실하고 뿌리가 튼실해야 작물이 잘 자라는 것은 농사짓는 농민만이 아니라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라며 지역을 바꾸는 우량종자, 준비된 후보가 김지숙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바닷물이 썩지 않는 이유를 아십니까? 바로 2%의 소금 때문이다. 정치도 썩지 않으려면 진보정당의 소금 역할이 꼭 필요하다. 부여군의회에서 진보당 김지숙이 소금이 되겠습니다.”고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3년간 석성, 초촌은 지역을 대표하는 일꾼,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꾼이 아무도 없었다. 우리 지역 인구수가 적다고 해서, 나이 들었다고 해서, 여성이라고 해서, 농민이라는 이유로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진보당 김지숙이 더 힘껏 뛰겠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지숙 예비후보는 1981년생으로 초촌면 거주하는 여성농민으로 단국대학교 경영학과 졸업했으며 ▲전)부여군여성농민회 사무국장 ▲전)초촌면 주민자치회위원 ▲현)초촌면 농업회의소 대의원 ▲현) 초촌초등학교 학부모회장 ▲현) 한살림대전 이사 ▲현) 부여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을 맡고 있다.

다음은 김지숙 예비후보의 인사말 전문이다. 

김지숙 부여군의원 예비후보

새로운 정치, 새로운 인물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의 바램이 모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결혼하고 17년 동안 농사지으랴 아이들 돌보랴 매 순간을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저에게는 석성중학교 3학년, 1학년인 딸아이 두 명과 초촌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이 있습니다. 영원히 꼬맹이일 줄 알았는데 엄마, 아빠 농사일도 도와주고 집안일도 해낼 정도로 제법 잘 자라주었습니다.

그래도 농촌에서 농사 지으며 아이 키우는 일은 극한 노동의 연속입니다. 안심하고 농사짓고 아이 키우는 것은 모든 여성농민들의 소박한 꿈입니다.

저는 농사를 짓고 있는 여성농민입니다. 농사를 잘 지으려면 우량 종자, 좋은 종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종자가 좋아야 뿌리가 튼실하고 뿌리가 튼실해야 작물이 잘 자라는 것은 농사짓는 농민만이 아니라 모두가 잘 아는 사실입니다.

지역을 바꾸는 우량종자, 준비된 후보 김지숙이 여러분께 인사 올리겠습니다. 여러분 혹시 바닷물이 썩지 않는 이유를 아십니까? 바로 2%의 소금 때문입니다. 정치도 썩지 않으려면 진보정당의 소금 역할이 꼭 필요합니다.

부여군의회의 의원수는 모두 11명이나 됩니다. 바닷물은 엄연히 소금물인 것처럼 부여군의회에서 진보당 김지숙이 1명의 소금이 되겠습니다. 농사일로 바쁘실 텐데 일손 놓으시고 참석해주신 지역의 어르신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연차내서 일부러 발걸음 해주신 직장인분들 또한 정말 고맙습니다. 여성농민회와 농민회 회원분들, 진보당이라는 낯선 이름으로 지역에서 진보정치를 일구시는 당원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오늘 이 곳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이 주변의 수많은 후보들과 이러저러한 관계로 얽혀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응원해 주시기 위해 용기를 내서 찾아주신 지역 주민분들께 특별히 감사 인사 드리겠습니다.

사정상 한 분, 한 분 소개해 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민둥산이 하루아침에 푸른 산이 될 리 없습니다. 푸른산을 바라는 사람부터 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여기 오신 분들과 함께 지역을 바꾸는 나무를 심겠습니다.

지난 13년간 석성, 초촌은 지역을 대표하는 일꾼,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꾼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우리 지역 인구수가 적다고 해서, 나이 들었다고 해서, 여성이라고 해서, 농민이라는 이유로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진보당 김지숙이 더 힘껏 뛰겠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구본중 후원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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