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생활체육인 ‘화합의 제전’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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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생활체육인 ‘화합의 제전’ 막 올라
  • 조성우
  • 승인 2021.11.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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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충남 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회…8종목 2500여명 참가
▲ 어르신 생활체육인 ‘화합의 제전’ 막 올라

[충청메시지] ‘2021년 충청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2년 만에 태안군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충남도는 11일 2021년 충청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박 2일간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인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충청남도체육회가 매년 주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태안군체육회가 주관하며 도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 태안군, 태안군의회가 후원한다.

올해는 게이트볼 체조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축구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등 8개 종목을 채택해 도내 15개 시군 선수단 및 임원 2500여명이 참가하며 종합실내체육관을 비롯한 태안군 일원 7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도는 이번 대회가 어르신 체육동호인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고 건강은 물론 대인관계의 폭을 넓혀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덕호 도체육회장, 각 시군 대표 선수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은 개회 선언, 유공자 표창, 선수·심판 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도는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생활체육의 턱을 낮추고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을 찾을 것”이라며 “함께 뛰고 서로 마음을 나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여유와 활기가 넘치는 충남’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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