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90.4%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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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90.4% 만족
  • 조성우
  • 승인 2021.07.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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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상반기 천안·서산·당진·홍성 등 이용자 대상 조사
▲ 충청남도청

[충청메시지] 충남도가 올해 상반기 중증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벌인 결과, 90.4%가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최근 천안·서산·당진시, 홍성군 등 4개 시군 중증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이용자 1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한 장애인 가족들은 ‘서비스 즉각 연결’과 ‘당사자가 느끼는 효능감’에 대해 각각 100% 만족함을 나타냈다.

이어 ‘돌보미의 태도·청결 상태’와 ‘이용시간’에 대해서는 각각 93.3%, 80%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다만, 취업유지를 위한 보수교육 등 서비스 제공범위와 서비스 이용시간에 대한 증대 요구가 있어 향후 개선해야할 과제로 꼽혔다.

홍성군에 거주하는 A 씨는 “자폐성 장애인을 돌보다가 입원할 일이 생겨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했는데, 바로 도와주실 분을 보내주셨다”며 “꼭 필요할 때 혜택을 받게 되어 큰 도움이 됐고 이런 일이 있게 되면 또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필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가정에서 중증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많은 장애인 가족이 긴급돌봄서비스를 즉각 이용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 더 많은 장애인 가족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4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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