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정사, 동지를 맞아 1만명 분 팥죽 나눔 행사 펼쳐
지장정사(주지 법원스님)는 동지를 앞두고 12월 14일부터 지난 17일 까지 4일간의 팥죽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공주시 이인면 부녀회, 공주반야봉사단, 공주리더스봉사단, 공주케어봉사단, 논산 보현봉사단, 계룡을지봉사단 등 안전하게 봉사자들이 4일에 걸쳐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동지팥죽을 나눠주며 새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지장정사는 ▲ 15일 지장정사, 이인면사무소, 이인/탄천/의당/정안 돌봄 어르신들 ▲ 16일 탄천주민, 공주 산성시장, 논산 화지시장, 경희한방병원, 공주보건소 ▲ 17일 공주의료원,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공주시청, 공주건강보험공단, 지장정사, 부여군일원에서 각 지역봉사단과 함께 매일 3,500명분의 팥죽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법원스님은 코로나로 지친 공주의료진을 찾아 따스한 격려을 해드렸다 그리고 각 지역 소외 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일인 죽통을 마련하여 개별로 위생적인 포장을 실시하여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지장정사 주지 법원스님은 “함께 해 준 각 지역 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비록 팥죽 한 그릇이지만, 배려와 나눔을 통해 온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액운을 멀리하는 동지팥죽을 통해 새해에는 길운을 불러오고,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시는 분들께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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