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 전국 성과대회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상태바
논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 전국 성과대회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조성우
  • 승인 2020.12.10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주도 ‘쉼 의자’설치사업으로 활기 띤 마을 환경 조성 기여

[충청메시지] 논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전국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주민주도 건강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10일 개최된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하며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 중인 사업 중 우수한 사례를 선정해,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상황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시는 모범우수기관 표창과 포상금 3백만원을 수여받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성과대회는 3개 영역에서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근거마련 인력배치의 적절성 지역사회현황파악의 적절성 사업운영의 적절성 운영원리 구현 사업의 효과성 지속 및 확산 가능성 등 7개 평가지표 점수를 산정해 전국 72개소 중 12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허약하고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민참여 ‘쉼 의자’사례를 통해 지역건강 관련 문제 분석의 적절성,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협력 체계 구축, 공동사업 운영 노력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쉼 의자’사업은 주민조직인 실무네트워크 회의에서 제시된 것으로 지난 6월 사업설명회를 거쳐 주민 마을활동가와 함께 사전답사, 토론 및 검토 과정 등을 진행한 결과 화지 2·3통, 반월1통, 부창5통 등 4개 지역에 12개 쉼 의자, 2개의 테이블을 설치했으며 이웃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연안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주민조직 회의를 통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주민참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