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계룡시지회(지회장 성경진)는 지난 24일, 엄사면 충령탑 앞에서 제37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번 위령제는 최홍묵 계룡시장, 김용락 계룡시의회 의장, 신주현 논산경찰서장, 유가족을 비롯하여 각 유관사회단체장 및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호국영령들의 넋을 달래는 식전공연 ‘진혼무’를 시작으로 추념사, 추도사, 유가족 조시낭독, 헌화 및 분향 순으로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계룡시장은 추도사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되신 호국영령을 위로하며 ‘국가와 지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안보의식과 애국정신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아가자’ 고 말했다.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24위 호국영령들의 추모 및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이를 계기로 지역주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해마다 거행하고 있다.
엄사근린공원 충령탑에 봉안된 24분의 호국영령은 아래와 같다.
△대위 전태영, △중위 강제석, △원사 강영철, △상사 김삼중, △중사 김동춘, △중사 조동일, △하사 이시봉, △하사 최하경, △병장 권혁봉, △병장 최하영. △상병 박영갑, △상병 안정상, △상병 이노선,△일병 김덕현, △일병 강기호, △일병 김창환, △이병 이세중, △애국청년단원 김영준, △애국청년단원 김용헌, △애국청년단원 김영상, △애국청년단원 박찬기, △애국청년단원 김명수, △애국청년단원 오복수, △순경 정원길 등 24위
[합동위령제 이모 저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