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제19회 팥거리축제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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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제19회 팥거리축제 성황리에 개최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19.11.0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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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화합의 장 펼쳐…

새마을운동계룡시지회 주관으로 6일, 새터산공원에서 최홍묵 계룡시장, 박춘엽 의장을 비롯하여 시의원, 새마을가족,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9회 팥거리축제’ 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식전공연은 계룡스피치연구원 나영숙 대표의 사회로 노인복지관 풍물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흥을 돋은 후 1부 개막식 행사를 진행했다.

송현미 지도과장

이날 개막식 행사는 송현미 지도과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시상식, 경과보고, 개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중앙회장 표창(이은영 신도안면 새마을부녀회장 / 유제문 도협의회장 전수)

시상식에서 새마을 중앙회장 표창은 생명살림, 평화나눔, 공경문화 운동실천에 앞장서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과 지역사회의 변화,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이은영 신도안면 새마을부녀회장이 차지했다.

충청남도회장 표창(한종숙 회장 / 유재문 도협의회장 전수)

충청남도 새마을회장 표창은 근면, 자조, 협동을 적극 실천하여 선진 도민의식을 함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조성에 기여한 공으로 한종숙 엄사면 새마을부녀회 한종숙 회장이 수상했다.

이어서 계룡시장 표창은 투철한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헌신과 새마울운동 활성화 및 팥거리 축제의 계승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전상일 두마면협의회 총무 ▲곽경숙 엄사면부녀회 총무가 시장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박춘엽 의장과 수상자

계룡시의회의장 표창은 새마을운동 실천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강희봉 두마면협의회장 ▲김정순 금암동 부녀회 부회장이 수상했다.

황근택 지회장과 수상자

새마을지회장 표창은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 계룡시 새마을운동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정옥동 금암15통 새마을지도자 ▲김영순 왕대1리 부녀회장 ▲박은경 남선4리 부녀회장이 수상했다.

경과보고(배진한 계룡시협의회장)

배진한 계룡시협의회장은 팥거리축제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2000년 비영리민간단체지원사업으로 ”팥거리축제“사업을 응모하여 창의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며 "올해는 계룡시의 후원으로 팥거리축제와 함께 공연과 체험코너, 나눔장터,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하여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과 김장담그기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에서 전래돼 내려오는 ‘팥거리’의 유래와 의미를 되새기며 전통음식과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새마을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팥으로 팥죽, 팥 시루떡, 팥 빵 등 먹거리장터와 팥 체험행사, 예술단체의 다채로운 공연 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새마을회원들이 지역에서 재배하고 수확한 해팥으로 정성껏 팥죽을 쑤어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녹색생활 공동체 사업으로 수집한 사용가능한 중고물품과 기증물품을 이웃과 교환하거나 판매ㆍ구입하며 건강한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대회사(황근택 지회장)

황근택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밤을 새워가며 팥죽을 끓이고 축제준비에 정성을 다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맛깔스런 팥 음식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정담을 나누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최홍묵 시장)

최홍묵 시장은 축사를 통해 “팥거리 축제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시는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지역의 뿌리를 지키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사(박춘엽 의장)

박춘엽 의장은 “지역에서 수확한 곡식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선조들의 훈훈한 인심을 축제로 계승한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먹을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오늘 행사가 전통음식문화 보급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팥거리축제 이모 저모]

나영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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