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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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 화려한 개막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7.06.1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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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까지 19개 종목 24개 경기장에서 열전

지난 15일 18시,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 계룡종합운동장에서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18일까지 도내 15개 시‧군 7000여 명의 선수단이 육상‧수영‧축구 등 19개 정식 종목과 일반부 씨름, 초등부 테니스 등 2개 시범종목을 가지고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개회식에는 ‘계룡의 힘 화합으로! 충남의 꿈 열정으로!’ 라는 구호 아래 안희정 도지사, 15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3만 여명이 계룡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 해군의장대 공연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식전행사는 ‘기원의 터, 행복의 땅! 계룡’ 의 주제로 계룡시 홍보영상과 관람객 레크리에이션, 무용 퍼포먼스, 3군 군악·의장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 공군 블랙이글스

특히, 도민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가슴조이는 에어쇼는 체육대회의 서막과 국방수도 계룡의 작지만 크고 힘찬 저력을 세상에 알렸다.

▲ 계룡시 선수단 입장

이어 ‘계룡의 빛! 평화의 빛!’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식행사는 사회자의 개식 통고에 이어 15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개회선언과 대회기 게양에 이어 계룡산 천황봉에서 채화된 성화가 시민 대표 주자에 의해 점화됐다.

특히, 개회식의 식후행사로 펼쳐진 축하공연에는 틴탑, 여자친구, 볼빨간사춘기, 현숙, 남진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추첨행사, 화려한 불꽃놀이 등으로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는 계룡시민과 도민이 함께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행사준비로 이날 계룡종합운동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홍묵 시장은 환영사에서 “충남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 210만 충남도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 며 “도민체육대회가 도민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규정을 준수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도민 한마당 잔치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회사에서 “국방의 심장 계룡시에서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열린 것을 축하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힘겨운 대한민국의 현실을 이겨낼 활력을 우리 충청남도가 만들어보는 다짐의 장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폐회식은 18일 16시,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며 박현빈, 오마이걸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 태안군 선수단

2018년도 제70회 충청남도체육대회는 태안군에서 개최된다.

 

<도민체전 개회식장 이모저모>

▲ 계룡시 선수단 입장
▲ 공주시 선수단 입장
▲ 논산시 선수단 입장
▲ 전준호부시장이 성화를 인계한다. 힘찬 도약과 승리를 위한 불꽃이며 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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