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관리본부, 실무형 보안 전문가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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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관리본부, 실무형 보안 전문가 역할 기대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7.06.0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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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보안안전관리사 자격 취득, 정부청사 관리 및 지킴이 역할 수행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는 지난해 4월 이후 정부 청사 불법 침입과 테러로 부터 청사를 보호하기 위해 특수경비근무자를 대상으로 보안교육 및 보안 진단을 실시해 왔다. 또한 사고예방을 위해 보안 진단결과 조치해야 할 부분에 대해 보완하는 등 정부청사 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기관 중 최초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야간 시간을 이용하여 관련 실무자들이 「산업보안안전관리사」자격증 과정을 교육받았다. 이 과정은 지난해 공공기관, 방산업체, 군부대 등에 보안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태백보안컨설팅에서 첨단 장비의 급속한 개발 등으로부터 실질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실무형 보안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군 및 관련기관의 요청에 따라 위탁 과정을 중심으로 개설한 유일한 실무형 자격증 과정이다.

금번 교육 과정을 하게 된 배경은 보안 전문가 등을 초청하여 교육을 받음으로써 보안의 전문지식을 배양하여 보안 및 안전관리에 대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교육을 주관하는 임강수 박사는 보안 제품 개발 등 국내외 특허를 갖고 있는 실무형 보안전문가다. 특히, 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태백보안컨설팅은 20~30년의 국내외 관계기관, 군 대상으로 보안교육 및 감사, 보안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보안전문가로 부터 현장감 있는 수준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현 교육과정은 3개월간 X-ray검색대 등 보안장비 사용 요령과 장비별 특성을 교육을 받고 실습 평가에서 전원 합격하여 현장에 맞는 맞춤형 장비를 선택하여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 중 검정과정을 합격한 인원에게 「산업보안안전관리사 」전문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청사보안기획과 임철언 과장은 바쁜 청사관리 업무 수행에도 불구하고 전 과원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하여 정부부서 최초로 부서원 전원 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영광을 갖게 됐다.

「산업보안안전관리사」란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에서 물리적 보안의 취약점과 테러 및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관리능력을 가진 자이다. 앞으로 이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각종 군 및 국가기관의 보안업무, 방산업체 등 산업체, 첨단 시스템을 갖춘 아파트 단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는 지난 12월 청사보안기획과가 신설됨에 따라 분야별로 팀이 구성되어 보안교육 및 보안진단 활동, 각종 청사 내 보안 관련 제도적 정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관련 보안 경비업체들도 양질의 보안서비스를 위해 실무형「산업보안안전관리사」의 교육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전문적인 보안 서비스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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