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네잎클로바, 홀몸어르신 여덟분을 모시고 구순잔치 베풀어
상태바
계룡네잎클로바, 홀몸어르신 여덟분을 모시고 구순잔치 베풀어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7.05.30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도초 학생들! 우클렐레, 사물놀이, 에러로빅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지난 5월 29일, 계룡시 ‘네잎클로바행복나눔운동’(회장 전광정)은 신도초등학교 강당에서 홀몸어르신 8분을 모시고 구순잔치를 베풀어 지역 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행사에 앞서 홀몸어르신 8분과 6.25 참전용사 23분을 모시고 점심을 함께 한 다음 행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태정 지회장을 비롯한 경로당 어르신들과 허남영 시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구순잔치를 축하해 주었다.

먼저 식전행사로 신도초등학교 학생들이 우클렐레, 사물놀이, 에러로빅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이응우회원의 사회로 내빈소개, 회장인사, 구순잔치(촛불점화, 생일축하노래, 기념촬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오늘 구순잔치의 주인공인 ▲이형재, ▲이일순, ▲이혜숙, ▲홍순년, ▲박분례, ▲박봉래, ▲이순희, ▲이영자 어르신은 함께할 가족이 없는 홀몸어르신들이다.

네잎클로바행복나눔운동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구순잔치다. 쓸쓸하고 외롭게 살아온 분들이지만 오늘 하루는 생전에 잊지 못할 추억이다.

식후행사로 신도안면 색소폰 동아리 ‘색소디아’ 김장경회장외 1명의 색소폰 공연과 소리사랑 예술원 김현지 원장외 1명의 국악공연으로 어르신들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한편 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이 구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자택에서 행사장에 참석한 후 자택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가실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네잎클로바행복나눔운동은 2015년 8월 4일 창립하였으며 사랑, 믿음, 봉사를 바탕으로 봉사운동을 전개하는 민간봉사단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