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와 육군본부가 청소년들에게 병영체험을 통해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 및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나라사랑 체험학교’ 가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계룡시와 육군본부에 따르면 미래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 안보의식 고취 및 나라사랑 정신 함양 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1박 2일) ‘나라사랑 체험학교’ 를 운영하고 있다.
중·고등학생으로 분리 운영하는 이 체험학교 프로그램의 경우 중학생은 1일차에 계룡대 견학, 계룡대 영내에서 중식, 진로체험, 야외생존체험(야전 취사체험), 달빛대화(자아 성찰시간), 저녁점호로 하루 일과를 마무리한다.
2일차는 아침 점호, 아침식사(전투식량), 야외생존기술 체험(통나무, 줄타기 등), 사격체섬(페인트 볼, BB탄 사격)과 사계고택 답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22일 운산공업고등학교 24명의 학생들이 1박 2일 ‘나라사랑 체험학교’ 에 입소했다. 고등학생은 군 입대을 위한 신체검사 체험부터 실시하게 된다.
징병검사를 앞둔 청소년들에게 대전충남지방병무청으로 이동하여 병역판정검사 체험을 실시했다.
다음은 논산 연무대에 위치한 육군훈련소 입소대로 이동하여 병영식사 체험을 한 후에 입소체험을 실시했다.
운산공업고등학교는 군 특성화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공병으로 입대를 희망한다. 신체검사장을 관람하고 특기분류 심사체험을 실시했다.
이어 계룡대 병영체험장으로 이동하여 사격체험(페인트 볼, BB탄 사격)을 실시했다.
2일째 아침식사를 전투식량으로 마친 학생들은 병영체험장에서 야외생존기술 체험을 실시했다. 장애물을 극복하는 체험으로 일명 유격훈련이다.
학생들의 병영체험장에 최홍묵 계룡시장이 방문하여 학생들을 격려 했다. 국방수도 계룡시에서 추진하는 ‘나라사랑 체험학교’ 가 청소년들에게 국가안보 의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홍묵 시장은 “나라사랑 체험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안보의 중요성과 나라사랑 마음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며 “청소년들이 체험 학교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추억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나라사랑 체험학교는 2016계룡軍문화축제 때 시범 운영한 ‘아빠와 함께하는 1박 2일 병영체험’을 바탕으로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이제 6기수 체험을 완료했다. 12월까지 30기수 접수가 완료된 상태다.
전국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나라사랑 계룡대 안보견학」은 연중 실시 중이며 병영체험, 페인트볼사격, BB탄사격, 군복입기체험, 계룡대영내투어 등이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나라사랑 계룡대견학’ 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참가신청 및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병영체험」은 전국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계룡軍문화축제기간(2017.10.8.~ 12)에 한하여 실시될 예정이며 입소, 병영체험, 레크레이션, 캠핑 등의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 042-840-2431~4 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