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소풍 같은 유쾌한 점심시간
자율형공립고 용남고(교장 이석우)는 5월 2일(화) ‘사제동행 행복한 학급 만들기’ 의 목적으로 ‘상반기 밥상머리 교육’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선생님과 친구와 함께하는 밥상머리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존사애제(尊師愛弟) 정신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작년 비빔밥데이에 이어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된 삼겹살데이로 진행되었다.
각 학급은 모둠별로 공감정, 소통정, 배려정의 3대 정자 등 학교 정원 주변에 자리를 잡고 급식실 제공 구이용 삼겹살, 잘 씻은 상추, 배추김치, 쌈장, 밥을 재료로 선생님과 함께 식사준비를 하고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아름다운 학교 풍경과 봄꽃들을 감상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학생들은 “학급의 모든 학생이 선생님과 대화하며 식사를 하니 밥맛이 더 좋다.”, “야외 식사를 하니 우리 학교가 왜 아름다운 학교인지 다시금 깨달았다.”, “조리사 선생님들 사랑합니다.”, “공부도 식후경이다.”, “웃고 즐기며 식사를 하니 평소보다 더 많이 먹어 오히려 남은 밥도 줄었다.” 등 이번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석우 교장은 “미세먼지 등의 날씨가 우려됐으나 성공적인 행사가 되었으며 여건상 자주 시행 못 하는 밥상머리 교육을 분기별 1회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아울러 가정에서도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밥상머리 교육이 늘 이루어지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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