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때문일까? 2일째 논산딸기축제장은 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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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때문일까? 2일째 논산딸기축제장은 한산했다.
  • 조성우 기자
  • 승인 2017.04.0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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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문화행사 최고 인기는 품바공연!
▲ 2일차 축제장 전경

봄비가 갠 오후 논산천 둔치에서 진행중인 2017 논산딸기축제장을 찾았다. 도로변 한 차선을 축제장 멀리까지 자동차가 점거했지만 축제장의 주차장은 한산했다.  

▲ 축제장 주변 도로

축제장을 찾은 시간에 팸플릿을 보니 주무대에서 '추억의 7080' 이 진행되는 시간이다. 주무대를 찾았다. 넓은 무대에 몇분의 관람객들이 자리를 지킨다. 빈의자가 관람객을 대신한다.

그래도 이색적인 인디언 공연이 눈길을 끈다. 화려한 복장과 현란한 몸동작, 영화에서 본 듯하다.

논산시의회 민병춘 의원도 현장을 돌아본다.

▲ 민병춘의원(여)

그래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최고다.

이 시각 축제장 최고 인기 종목은 품바공연이다. 비교적 많은 분들이 관람하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1월 31일, 반야산 기슭에 자리한 시민공원과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2017 논산딸기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언론에 공개했다.

▲ 대전일보(1. 31일자)

그러나 지역상권등을 고려하며 갈팡질팡했던 논산시 축제행정은 결국 논산천 둔치로 되돌아 왔고 "봄의 향기를 전하는 논산딸기의 초대" 라는 주제는 봄비에 퇴색된 듯 향긋한 딸기향의 맛과 감동은 텁텁한 진흙 내음에 갇혔다. 또한 주차공간 때문에 초대 받아도 접근이 쉽지 않다.

 <축제장의 이모저모>

기대했던 2017 논산딸기 축제현장을 돌아본 후 발거름은 왠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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