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웅진동 ‘사랑의 쌀독’ 운영으로 따뜻한 정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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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웅진동 ‘사랑의 쌀독’ 운영으로 따뜻한 정이 가득
  • 충청메시지
  • 승인 2017.03.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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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어려운 이웃 누구나 이용 가능해

 공주시 웅진동(동장 최위호)이 오는 4월부터 관내 독거노인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사랑의 쌀독’을 운영한다.

동은 서로 나누는 기부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주민 스스로 함께 채우고 나누는 이웃사랑 공간인 사랑의 쌀독’을 주민센터에 설치하고 지난 29일 최위호 동장을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랑의 쌀독’ 개소식 및 후원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랑의 쌀독은 관내 단체 및 개인이 기부한 백미를 소포장해 채워 놓으면 어려운 형편으로 쌀이 없어 끼니를 걱정하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언제나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특히, 웅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재승 위원장이 쌀 구입비용으로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상·하반기 회의수당 전액을 기부하기로 하는 등 쌀독 설치 소식을 접한 주위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 최위호 웅진동장

최위호 웅진동장은 "앞으로 다양한 복지시책을 마련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주민들이 따뜻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웅진동은 지속적인 쌀 모금을 위해 관내 학교, 종교기관 등 각 봉사단체에 서한문을 발송하는 한편, 독지가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게시 등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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