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화)에서 2023년도 상반기에 경제적으로 열악하고 가족의 지원이 없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일상 차려드리기 지원 10가정, 맞춤형 물품 지원 10가정, 제철 음식 지원 20가정 등 총 40가정을 선정하여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부여 인삼공사의 지정기탁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생일상 지원은 사전에 욕구를 파악하여 갖고 싶은 선물과 먹고 싶은 음식(케이크, 과일, 과자)을 준비하여 생일상을 차려드렸고 대상자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맞춤형 물품 지원은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사전 욕구조사 후 각 가정에 필요한 매트리스, 식탁 등을 지원하여 대상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제철음식은 주꾸미, 수박, 참외, 밑반찬 등 6만원 상당의 음식을 준비하여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장애인 정○○(지적장애/50세)은 “생일파티를 해 본 적이 없어 케이크와 선물,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까지 준비를 해주고 축하를 받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인삼공사 나눔활동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존감 회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하반기에 부여군에 거주하고 있는 재가 장애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을 발굴하여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화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복지에 관심을 갖고 나눔에 참여해주신 부여 KGC 인삼공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일상생활이 열악한 장애인을 지속 발굴하여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