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이인면(면장 김석호)이 지난 15일, 이인중학교 운동장에서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이인면민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인면체육회(회장 이경수)가 주관한 이날 체육대회에 개회식에 김정섭 시장, 박병수 의장, 김동일 도의원 및 시의원, 정진석 국회의원과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체육대회를 축하했다.
이경수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쁜 와중에도 성황리에 면민화합체육대회가 개최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여러분께 감사하다.” 면서 “그동안 어렵고 힘들었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무두 함께 화합하고 단결하는 축제의 한마당” 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석호 이인면장은 “더운 날씨에 많이 참여해주신 이인 면민들께 감사하다” 면서 “폭염으로 어려움이 격고 있는 면민들이 화합경기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날 체육행사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현실이 반영된 종목으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투호, 큰공굴리기, 승부차기로 마을간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경기결과 영예의 종합우승은 발양리, 2위는 운암리, 3위는 구암1리, 화합상은 초봉리, 만수리가 각각 차지했다.
종목별 경기로 ▲승부차기 우승은 발양리, 2위는 운암리, 3위는 이인리와 달산리가 각각 차지했고
▲투호 경기 우승은 만수리, 2위는 용성1리, 3위는 구암1리와 구암2리가 각각 차지했다.
▲큰공굴리기 우승은 발양리, 2위는 초봉리, 3위는 구암1리와 운암리가 차지했다.
한편, 김정섭 시장은 먼저 시민들을 찾아 인사한 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열린자세로 시민에게 다가서는 참일꾼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이인 면민들은 경기를 통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즐겁고 행복한 축제의 장을 펼친 하루였다.
[이인면 체육대회 이모 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