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양화면, ‘황골장미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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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양화면, ‘황골장미축제’ 성료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5.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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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면 내성리에서 ‘금강의 아름다운 정원’을 주제로 26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제1회 황골장미축제를 개최했다.

이경훈 황골장미마을 대표

이날 이경훈 황골장미마을 대표는 경과보고를 통해 2021년 마을 경관가꾸기 사업으로 아름다운 장미도로를 만들었고 2021년부터 2년간 홍보관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하는 등 그동안 마을을 깨끗이 정비한 노력으로 황골장미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되었다고 보고했다.

이어 지난 5월 11일, 마을주민 모두가 출자하여 황골장미마을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제1회 장미축제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아름다운 마을, 풍요로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동하여 더욱더 아름답고 풍요롭게 발전하는 황골장미마을을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박정현 부여군수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미 축제를 위해 만든 건 아니지만 내성리 일대를 아름다운 장미꽃 마을로 조성해 주신 내성리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내성리에서 열리는 장미축제지만 주최 주관을 보면 양화면과 함께하고 있다. 양하면 송정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에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고 유황산 제례도 있지만 축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마당에 황골 장미 축제가 양화면 축제, 부여군 축제로 성장하여 부여군 또 하나의 명소가 될 수 있는 물꼬를 텄다”면서 “황골 장미축제가 부여군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장미축제로 성장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황골장미축제는 풍물, 오카리나, 색소폰 공연 등 식전행사와 더불어 장미묘목 가꾸기, 장미꽃전(화전), 장미꽃떡 만들기, 로즈쿠킹 클래스와 함께 강변을 달리는 장미열차 등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지역명인 황골은 양화면 망배산과 금강으로 이어지는 산기슭이 황소가 누워있는 형상을 닮았다 하여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자연마을의 유래이다.

장성용 의장
축사(김민수 도의원)
축사(박상우 의원)
축사(송복섭 의원)
축사(송복섭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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