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관내 중학생 대상 여름 문화학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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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관내 중학생 대상 여름 문화학교 개최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8.0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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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등재지역 탐방 및 화지산 발굴현장 견학 등 진행

백제고도문화재단은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부여군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백제고도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사비여행’이라는 주제로 여름문화학교를 지난 30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부여지역 청소년이 우리지역의 백제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능산리고분군, 나성, 정림사지,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등 해설을 듣고, 화지산 발굴현장 견학, 정림사지오층석탑 입체모형을 만들며 백제인의 생활과 정신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유영석 학생은 “부여의 세계유산과 백제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욱 흥미를 갖고 공부할 수 있을 거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백제고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여의 학생들이 부여에 대한 애향심을 갖고 백제역사를 재밌게 배워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으며 앞으로 부여지역의 미래세대인 우리 학생들이 더욱 애정을 갖고 지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백제고도문화연구회 창립 등 지속적으로 백제 문화유산의 연구, 답사, 강좌를 통해 지역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찬란한 세계유산의 미래를 여는 행복한 부여 만들기 주요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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